Travel Guide > 정읍9경 > 정읍사공원
井邑詞는 한글로 된 백제 유일의 가요이다.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악학궤범(樂學軌範)에 기록되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정읍사는 고려 및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나례(儺禮) 뒤에 무고(舞鼓)와 더불어 연주하였다.
1985년 정읍시에서 시기동 아양산 동쪽 기슭 33천㎡의 공원을 조성하였고, 1986년 12월 望夫像이 그 자리에 들어섰다. 망부상 앞면엔 검은 돌을 박아 그 위에 井邑詞 全文을 세로글씨로 새겼다. 망부상 全身은 2.5m다. 또한 백제여인의 정과 의를 기리며 백제문화를 선양하기 위하여 1990년에 제1회 정읍사문화제를 열었으며, 매년 한번씩 부부사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한, 백제여인의 부덕을 기리는 부도상(婦道賞)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정읍문화원에서 수제천을 보급 연주하는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는 정읍사 국악단을 운영하고 있다.